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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6.21, 중국망재경)
2017-06-23
[주중한국대사관]중국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6.21, 중국망재경)
ㅇ ’17.6.21.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17년 연례 시장분류심사 결과를 발표, ’18.6월부터 중국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발표함.
* A주: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전용 주식으로 외국인은 허가를 받은 해외투자자(QFII)만 참여 가능하며, 위안화로 거래 진행
* MSCI EM지수: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로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며, △미국·유럽 등의 선진국지수(MSCI ACWI),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신흥시장지수(MSCI EMF), △프런티어시장(frontier market) 등으로 구분
- 대상 종목은 대형주 222개로 시가총액의 5%만 부분 편입되고 ’18.5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편입 후 전체 신흥지수에서 중국 A주의 비중은 0.73%
ㅇ MSCI 지수 정책위원회의 레미 브라이언드(RemyBriand) 회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자문 진행 결과, 중국 A주 시장의 접근성이 지난 몇 년 간 뚜렷하게 개선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중국 대륙과 홍콩 시장의 상호연계가 강화되어 중국 A주 시장의 대외 개방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발생했다고 편입 배경을 설명함.
※ 시장 접근성: ’13년 중국 A주가 신흥시장 지수 예비명단에 올랐으나 시장 접근성 부족 등을 이유로 3년 연속 편입 유보
※ 상호연계: ’14년 후강퉁((水+戶/邑) 港通·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 매매 허용) 시행 → ’16년 선강퉁(深港通·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 매매 허용) 시행 → ’17년 채권퉁(債券通·중국 본토와 홍콩의 채권시장을 연결해 상호 채권 거래를 가능케 하는 제도) 승인 등 자본시장에서 채권시장까지 개방의 범위를 확대
ㅇ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의 장샤오쥔(張曉軍) 대변인은 A주의 MSCI 편입은 중국 경제의 안정적 발전과 재정건전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자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킨 결정이라고 평가함.
- 또한 향후 증감회는 역외 투자자들의 A주 투자에 관한 제도와 법을 완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첨언
ㅇ BOC International(中銀國際)은 A주가 초기 5% 편입에서 전량 편입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해외 자산의 대규모 유입, △위안화 에 대한 수요 제고, △자본 유·출입 균형 확보, △위안화 환율 안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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