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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각 지역, 해양경제 발전 적극 추진 (6.14, 경제참고보) 2017-06-16
[주중한국대사관]각 지역, 해양경제 발전 적극 추진 (6.14, 경제참고보)

ㅇ ’17.6.14.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에 따르면 광둥(廣東), 상하이(上海), 하이난(海南), 푸젠(福建) 등 동부 연해지역에서 해양경제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바, 수 조 위안 규모의 해양경제 시장이 개척될 것으로 예측함.

※ 해양경제: 해양 자원 개발, 해양 공간을 활용한 생산 활동, 산업 활동을 일컬으며, 어업, 교통운수업, 조선업, 제염업, 관광업, 서비스업 등을 포함

- (중국의 해양경제) ’15년 기준 중국의 해양총생산(GOP)은 6조 4,669억 위안으로 GDP에서 9.6%를 차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1%를 기록하였으며, 관련 종사자는 3,500만 명 이상으로 해양경제가 경제 성장의 동력의 되었으나 선진국 대비 해양 관련 혁신력 부족, 잠재력 발굴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

ㅇ 국가 발개위가 연초 전국 해양경제 발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데 이어, 최근 각 지역별로 해양경제 발전 계획을 발표한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발개위) 금년 양회 기간, ’17년 하이난 등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해양경제 발전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하였고, ’17.5월 <전국 해양경제 발전 ‘13.5’ 규획>을 발표하여, 13.5 규획기간(’16∼’20년) 해양총생산 연 평균 성장률을 7%로 제시

- (광둥) ’20년 까지 해양총생산 2조 2,000억 위안 달성, 지역 GDP에서 해양총생산이 차지하는 비중 20% 실현, 100억 위안 이상 규모의 해양 기업 20곳 양성, 500억 이상 규모의 산업클러스터 10개 조성 등 추진

- (상하이) ‘국가 해양경제 혁신발전 시범도시’* 선정, 공정설비, 바이오의약, 신에너지 등 관련 분야 발전 추진, 상하이자유무역구를 적극 활용해 선박, 해양 설비 영역의 대외 개방 추진, 해양 관련 국제조직, 글로벌 기업 본사 유치 등 추진

* 시범도시: ’17.6.6. 국가해양국이 시범도시 명단을 발표한바 상하이시, 닝보(寧波)시, 선전시, 하이커우(海口)시 등이 선정되었고 향후 정부는 동 지역에 대해 재정 지원 예정

- (하이난/푸젠) 하이난은 해양경제 관련 발전 상황 파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였고, 푸젠은 작년 상반기 해양경제 발전 계획을 발표하여, ’20년까지 해양총생산 1조 위안 돌파, 연 평균 10% 성장 목표를 제시

ㅇ 헝펑은행(恒豊銀行) 상업은행연구센터 우치(吳琦) 연구원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해양경제 발전, △규모·속도 위주 발전에서 효율·품질 위주의 발전 추진, △해양 담수 활용, △바이오의학, 설비제조 등 신흥산업 발전 지원, △물류, 관광, 서비스업 발전 등을 통해, 해양경제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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