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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달러대비 위안화 강세로 전환 (6.1, 증권시보망) 2017-06-02
  • [주중한국대사관]달러대비 위안화 강세로 전환 (6.1, 증권시보망)

    ㅇ ’17.5.31. 중국 인민은행 산하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8633위안으로 절상 고시한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하였고, 동일 달러대비 역내·외 위안화 환율도 강세를 보임.

    - 달러대비 역내 위안화 환율*은 6.8210위안으로 마감, 역외 위안화 환율*은 6.7582위안으로 마감하며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

    * 기준환율과 역내·외 환율: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전(前)거래일 종가, 교역 상대국 통화 환율 등을 고려하여 매일 아침 기준환율을 고시하며, 실제 시장환율은 고시환율의 ±2% 범위로 통제되는 역내(본토) 위안화와 자유롭게 거래되는 역외(홍콩) 위안화로 구분

    ㅇ 증권시보망(證券時報網)은 최근 위안화 강세의 원인은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 및 △외환당국의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방식 변경 시사 등인 것으로 분석함.

    - (펀더멘탈) 5월 제조업 PMI가 51.2로 10개월 연속 임계점 이상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경제 펀더멘탈이 위안화 환율을 지탱

    - (기준환율) ’17.5.26.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 산정* 시 경기변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

    * 기준환율 산정방식 변경: 기존 기준환율 산정 방법에 경기변수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경기 상황에 따라 자율적인 조정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위안화 환율의 불안정을 방지

    ㅇ 또한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바 달러 환율 변동은 향후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됨.

    - 하지만 기준환율 산정방식을 변경하는 경우, 만약 달러 환율이 크게 변동되어도 위안화 환율은 급등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