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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무디스, 中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5.24, 제일재경망)
2017-05-26
[주중한국대사관]무디스, 中 국가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5.24, 제일재경망)
ㅇ ’17.5.24.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함.
- 무디스는 중국의 경제, 금융 체제 개혁이 성공할 가능성도 있으나 전반적 채무 규모 및 우발채무* 증가를 통제할 가능성은 낮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함.
* 우발채무: 현재 존재하는 채무는 아니지만 향후 우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경우 확정채무가 될 가능성이 있는 특수한 채무
※ 국가신용등급: 국제금융시장에서 적용되는 국가 신용도로서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각종 요소(재정·경제적 조절능력, 채무규모, 정치적 안정성 등)를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에 대해 각각 투자적격과 투자부적격으로 분류
- 무디스의 경우, 장기채권의 투자적격 범위는 Baa3 이상(Aaa~Baa3 총 10단계), 단기채권은 P-3 이상(P-1~P-3 총 3단계)
* (한국 상황) ’17.5.16.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a2’ 그대로 유지, 현재 중국의 ‘A1’ 등급은 한국보다 두 단계 아래
ㅇ 한편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바, 중국이 장기적으로는 신용도 하락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국가신용등급 전망: △긍정적(positive, +) 현재 등급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 △안정적(stable) 현상 유지, △부정적(negative, -)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로 분류
* (한국 상황) 현재 한국 전망은 ‘안정적’ 수준 유지
- 무디스는 중국의 GDP 성장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경제 성장 정책이 다양하고 자본계정의 개방도가 낮아, 향후 충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안정적 전망을 내놓았다고 설명
ㅇ 동일 중국 재정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디스의 관점은 중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은 과대평가하고 중국 정부의 개혁 심화 및 수요 확대 능력은 과소평가한 것이라며 신용등급 평가 방법이 부당하다고 언급함.
- 중국 실물경제의 채무 규모 확대 예측, 중국의 개혁 성과 미미 평가, 경기진작 정책을 통한 경제 성장속도 유지 전망 등 무디스의 평가를 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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