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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국영기업 ‘3공1업’ 부담 경감 추진 (3.28, 인민망)
2017-03-29
[주중한국대사관]국영기업 ‘3공1업’ 부담 경감 추진 (3.28, 인민망)
ㅇ ‘17.3.28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3공1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영기업 직원거주지가 전국적으로는 13개 지급시(地級市)에 285개가 있으며(총 면적 1,515만m²), 헤이룽장(黑龍江)성에만 80개가 존재한다고 함.
* 3공 1업: 국유기업 직원거주지를 대상으로 물, 전기, 난방,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영기업이 직접 재산, 물적자원, 인력을 투입하는 사회적 책임 담당의 일환
ㅇ 전문가에 따르면, 국영기업 직원거주지는 대부분 1950~1960년대 설립되어 난방, 수도 시설이 매우 열악한 바, 국영기업이 매년 대량의 자금을 투입하여 시설을 보수·유지하고 있으나 기업의 경영 압박을 초래할 뿐, 자금 투입이 주민 생활 및 시설 개선에 근본적으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함.
ㅇ 하얼빈(哈爾濱)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위더즈(於得志) 주임은 하얼빈(哈爾濱)시는 ‘08년부터 ‘3공1업 분리’ 작업*을 전면 가동하고 있어, 현재 국영기업 76곳이 ‘3공1업’ 비용 부담에서 해방되었고, ‘17년 말까지 82곳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함.
* 3공1업 분리: 국영기업 직원거주지의 물, 전기, 난방, 주택관리 등 책임을 국영기업에서 사회 전문기업 혹은 기관으로 넘기는 사회화 작업으로 ‘16.6.11 국무원 국자위, 재정부가 ‘국영기업 직원거주지 ‘3공1업’ 분리작업 업무지도의견’을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추진되어, ‘19년부터 국영기업은 ‘3공1업’에 대해 그 어떠한 비용 부담도 지지 않도록 명시함.
ㅇ 이어 전문가는 현재 하얼빈(哈爾濱)시에서 ‘3공1업 분리’작업으로 매년 2.5억 위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업은 사회적 책임이라는 부담을 덜고 주력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전문 사회기관에서 주택관리 업무를 맡음으로써 직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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