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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중국의 해외투자 여전히 빠른 증가세 유지(인민망 한국어판 2.24) 2017-02-27
  • [참고자료]중국의 해외투자 여전히 빠른 증가세 유지(인민망 한국어판 2.24)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1월 중국 투자자가 글로벌 108개 국가 및 지역의 983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비금융권)를 실시해 누계 투자액이 532억 7천만 위안(77억 3천만 달러)에 달했다.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중국의 해외투자는 여전히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투자구조 또한 최적화되고, 실물경제와 신흥산업의 해외투자가 뚜렷하게 증가한 동시에 제조업과 정보서비스 투자 비중이 다소 높아졌다.

    올해 1월 해외 투자 협력 측면은 실물경제와 신흥경제 투자가 여전히 주목을 받아 제조업 투자가 전년 대비 79.4% 증가,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 투자가 전년 대비 33.1% 증가해 해외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13.4%, 5.6%에서 현재 37.5%, 11.5%로 상승했다.

    1월 데이터상에 중국의 해외도급사업의 양호한 발전추세가 나타났다. 1월 신규 체결액 5천만 달러 이상인 사업이 50건에 달하고 합계 94억 6천만 달러로 신규 체결액의 79%를 차지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3년 ‘일대일로’ 건설 방안을 제안한 후로 현재까지 10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에서 적극적인 호응과 지지를 보냈고, 4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중국과 협약을 체결했다.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은 2월 21일 언론을 통해 국제시장 수요가 침체된 상황에서 2016년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와 수출입액이 6조 3천억 위안(약9142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0.6% 증가하고, 연선국가의 신규 해외도급사업 체결액이 1260억 달러로 36%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2017년 1월 중국의 ‘일대일로’ 연선국가 투자가 탄력을 받아 비금융권 직접투자가 전체 해외투자액의 10.6%를 차지해 2016년에 비해 2.1%P 증가했고, 현재 중국 기업은 ‘일대일로’ 20여 개 연선국가와 56개 경제무역협력구를 건설하여 누계 투자액이 185억 달러를 넘어 해당국가에 11억 달러의 세수와 18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가오후청 부장은 또 올해 5월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이 열릴 예정인데 이는 중국이 ‘일대일로’를 주제로 여는 첫 대형 국제포럼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한 관계자는 ‘일대일로’가 이미 중국의 글로벌 경제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자 매개체가 되었다며, 향후 산업협력 공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