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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제조업의 물류 비용, 생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30%에 달해 (2.27, 경제일보) 2017-03-01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제조업의 물류 비용, 생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30%에 달해 (2.27, 경제일보)

    ㅇ ‘17.2.1 중국 물류·구매 연합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 사회적으로 물류 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년 18%, ‘14년 16.6%, ‘15년 16%, ‘16년 15%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이며, 이는 국무원 및 유관 부서에서 ‘물류업 발전 중장기 계획(‘14-‘20)’을 철저히 이행하여 교통과 물류업의 융합 발전, 인터넷를 활용한 효율적 물류 시스템 확립, 복합운송 적극 추진 등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임.

    (*)복합운송(intermodality): ‘국제연합복합운송조약’에 따르면, 복합운송이란 두 가지 이상의 상이한 운송수단(선박과 철도 등)을 이용,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운송형태를 말하며, 중국 ‘해상법’에 따르면, 반드시 해상운송을 포함하여 두 가지 이상의 운송수단을 활용해야 복합운송이라고 일컬음.

    ㅇ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은 물류 비용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가보다 훨씬 높고, 심지어 전세계 평균보다도 약 5%p 높으며, 중국 제조업 생산 원가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이 역시도 선진국보다 10%~15% 높은 수준이라고 함.

    ㅇ 중국 물류·구매 연합회 허덩(賀登) 부회장은 중국의 물류 비용이 높은 이유는 경제 구조, 산업 구조, 발전 단계 등 객관적인 원인 이외에 각종 운송 수단 간의 효율적 분업 부족, 물류 노선의 개선 부족으로 인해 물류 단계가 복잡해지면서 비용이 상승하게 된 것이라고 원인을 분석하였고, 이와 동시에 ‘교통 운송부 등 18개 부서의 복합운송 장려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복합운송의 운송량이 현재보다 4.35%p 증가하면 물류 비용을 약 3.9%p 낮추어 총 4,350억 위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해결책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