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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7.1월 중국 FDI, ODI 규모 모두 감소 (2.17, 경제참고보) 2017-02-20
  • [주중한국대사관]‘17.1월 중국 FDI, ODI 규모 모두 감소 (2.17, 경제참고보)

    ㅇ 2.16(목) 상무부 발표 통계에 따르면, ‘17.1월 중국의 실질 사용 외자 금액은 총 801억 위안(약 12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2% 감소했고, 중국의 대외투자 금액은 532.7억 위안(약 77.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7% 감소

    ㅇ 이에 대해 상무부 측은 비록 외국인직접투자(이하 ‘FDI’)와 대외직접투자(이하 ‘ODI’) 규모는 감소했지만, 구조적으로는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분야에 대한 투자가 모두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설명

    - (FDI) 전체 제조업 실질 사용 외자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9.5% 감소했으나, 첨단 기술 제조업 분야 실질 사용 외자 금액은 5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9.9% 증가했으며, 전체 서비스업 실질 사용 외자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했으나, 첨단 기술 서비스업 분야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

    - (ODI) 부동산 및 문화·스포츠·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4.3%와 93.3% 감소했으나, 제조업 및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대상 투자 금액은 각각 79.4%와 33.1% 증가

    ㅇ 특히 일대일로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금융 분야를 제외한 업종 대상 투자 비중이 전체 중국 ODI 금액의 10.6%에 달해, ‘16년 한 해 대비 2.1%p 상승

    ㅇ 이 외에도 ‘17.1월 FDI 규모 감소에 대해 상무부 순지원(孫繼文) 대변인은 통계 수치적으로 ‘16.1월 FDI 금액의 집중적 증가와 이로 인한 기저효과가 ‘17.1월 FDI 금액 감소로 나타난 측면도 있고, 동시에 ‘17년에는 1월 춘절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매년 1월 달 통계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금년 한 해의 FDI 유입 정도를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