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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산시(山西) 국유기업 임금 체불 금액 54.6억 위안에 달해 (2.13, 제일재경일보)
2017-02-15
[주중한국대사관]산시(山西) 국유기업 임금 체불 금액 54.6억 위안에 달해 (2.13, 제일재경일보)
ㅇ 2.9(목) 산시성(山西省) 국유자산 감독관리 공작회의 개최 계기 왕이신(王一新) 산시성 부성장 겸 산시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당서기는 산시 지역 전체 국유기업의 임금 체불 금액은 54.6억 위안에 달하고, 사회보험금 체납 규모도 118억 위안에 달한다며, ‘17.5.1일 노동절 연휴 전까지 임금 체불과 사회보험금 체납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
ㅇ 동인은 산시성 국유기업은 주로 석탄 산업 관련 기업으로, 최근 석탄 가격 폭락으로 인해 산시성 국유기업 개혁에 어려움이 가중된 측면이 있지만, 산시성의 국유자산 규모가 2조여 원에 달하고, 매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바, 임금 체불 및 사회보험금 체납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투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지분·자산 일부를 매각해서라도 임금을 지불하고, 사회보험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강조
ㅇ 중국기업연구원 리진(李錦) 수석 연구원은 산시성 정부가 유일하게 지방 국유기업의 임금 체불 문제를 공개석상에서 지적했을 뿐 실제로는 ‘12년부터 석탄, 철강 등 중화학 공업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중서부, 동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많은 지방 국유기업에서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
ㅇ 동 인은 지방 국유기업의 임금 체불 문제는 최근 몇 년간의 경기 침체와 과잉 생산 문제로 인한 기업 경영난 심화뿐만 아니라 은행의 대출 규모 축소로 인해 지방 국유기업도 신규 대출을 받아 만기가 도래한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적자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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