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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2개 성(省), ‘17년 GDP 성장률 목표 8% 이상 설정 (2.7, 증권일보) 2017-02-08
  • [주중한국대사관]12개 성(省), ‘17년 GDP 성장률 목표 8% 이상 설정 (2.7, 증권일보)

    ㅇ 최근 전국 31개 성(省)·시(市) 등 지방정부의 양회(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의 줄임말)가 개막하면서 각 지방정부들도 지방 차원의 ‘17년 GDP 성장률 목표를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금년 GDP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설정한 지역은 28개 지역이었고, 12개 지역은 GDP 성장률 목표를 8% 이상으로 설정

    ㅇ 구체적으로 톈진(天津), 안후이(安徽), 닝샤(寧夏), 산시(陜西), 후베이(湖北), 장시(江西), 푸젠(福建), 후난(湖南), 충칭(重慶), 윈난(雲南), 시장(西藏) 및 구이저우(貴州) 등 12개 지역의 금년 GDP 성장률 목표가 8% 이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목표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각각 시장(11% 이상), 충칭(약 10%) 및 구이저우(약 10%)

    ㅇ 특히, 헤이롱장(黑龍江)의 경우 ‘17년 GDP 성장률 목표치를 약 6%~6.5%로 발표하고, 장쑤(江蘇) 역시 약 목표치를 7%~7.5%로 설정하는 등 다수의 지방정부들이 GDP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하면서 성장률 목표치 구간을 설정하거나, ‘~% 내외’ 혹은 ‘~% 이상’ 등 단어를 사용

    ㅇ 국가발전·전략연구원 류위엔춘(劉元春) 집행 원장은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 회복이 취약한 가운데 중국 역시 성장 조정기, 공급 과잉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바 경제 하방 압박이 거세지만, 적극적인 재정 정책 실시에 힘입어 ‘17년 한 해 전국 GDP 성장률 약 6.5%, 소비자물가지수(CPI) 성장률 약 2.1% 등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바, 큰 등락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