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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16년 외환보유고 전년 대비 3,198억불 감소 (경제참고보, 1.9) 2017-01-11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16년 외환보유고 전년 대비 3,198억불 감소 (경제참고보, 1.9)

    ㅇ 중국 인민은행이 ‘17.1.7(토)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16.12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105억불로 전월 대비 411억불, 전년동기대비 3,198억불(9.6%) 감소함.

    - 중국 인민은행의 외화 방출, 보유 외화자산의 가격변동,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여타 국가 통화 가치의 하락, 중국기업의 해외투자 증가 등 다양한 요소가 외환보유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ㅇ 중국 국내 모 외환 전문가는, 위안화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안화 매각-달러화 매입(위안화 가치 하락) 현상이 발생하자 정부당국이 외환보유고를 방출해 이러한 현상을 억제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외환보유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함.

    - 중국 외환관리국 관계자 역시 지난해 외환보유고가 크게 감소한 주요 원인은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방어를 위해 보유 외화를 방출했기 때문이라고 언급

    ㅇ 중국정부는 외화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실질수요에 따른 해외투자 원칙을 강력히 실천하고, 중장기적으로 위안화에 대한 신뢰를 제고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안정시켜나갈 계획임.

    - 이를 위해 개인의 달러화 매입 통제, 원칙에 위배되는 기업의 해외투자 불허 등 외화유출 억제 정책을 지속 시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