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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 방안 발표 예정 (11.30, 증권시보) 2016-12-02
  • [주중한국대사관]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 방안 발표 예정 (11.30, 증권시보)

    ㅇ 11.29(화)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관계자는 인터넷 기업들인 바이두(百度), 텅쉰(騰訊) 및 알리바바 등의 차이나유니콤 지분 참여 또는 매입을 골자로 한 차이나유니콤 혼합소유제 개혁 방안이 이미 내부적으로 확정되었으며, 심사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

    ㅇ 상기 인사는 만약 상대적으로 소비자 수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바이두, 텅쉰 및 알리바바 등 인터넷 기업들이 차이나유니콤 지분을 참여·매입할 경우, 차이나유니콤의 사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바, 차이나유니콤의 사업·상품 모델이 더 소비자 친화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

    ㅇ 또한 동인은 혼합소유제 개혁 실시 이후 차이나유니콤이 인사 관리 측면에서도 인터넷 기업들의 인사 관리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차이나유니콤도 실적에 따른 급여 차등화 제도를 실시, 일부 직원의 경우 경쟁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고 언급

    ㅇ 현재 차이나유니콤과 바이두, 텅쉰 및 알리바바는 이미 각각 전략적 협력 협의서를 체결하고 파트너쉽을 구축한 상태로 △바이두와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 및 기초 통신 사업, △텅쉰과 기초통신 서비스 및 ‘인터넷 +’ 관련 협력, △알리바바와 ‘인터넷 +’, 빅데이터, 기초통신 서비스 및 산업 인터넷 등 을 진행 중

    ㅇ 시장 분석가들은 국유 대기업인 차이나유니콤이 인터넷 기업의 지분 참여·매입을 통해 혼합소유제 개혁을 추진하려는 이유로 인터넷 기업들의 충분한 자금력을 이용, 차이나유니콤 그룹의 자금난 타개가 가능하며, 동시에 사업적 상호보완성 역시 뛰어나 양측 간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