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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중국, 첫 위성 스마트폰 공개…“남중국해 전역 커버, 통신비 1분당 1위안”(중국망 한국어판 11.16) 2016-11-18
  • [참고자료]중국, 첫 위성 스마트폰 공개…“남중국해 전역 커버, 통신비 1분당 1위안”(중국망 한국어판 11.16)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가 제작한 첫 이동통신 위성 ‘톈퉁(天通)-1호’의 성공적인 발사 이후 CASC가 위성 스마트폰 제작에 열을 올린 결과, 이달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열린 에어쇼 차이나에서 ‘톈퉁(天通)-1호’를 이용하도록 설계된 첫 위성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CASC 제5연구소의 엔지니어는 “‘톈퉁(天通)-1호’ 스마트폰이 중국 영토와 남중국해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며 벽지의 지질학자나 구호요원의 긴급 통화나 지상 네트워크가 자연재해나 사고로 차단됐을 때를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톈퉁(天通)-1호’ 스마트폰은 4G 롱텀에볼루션(LTE)과 3G 등 지상 기반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호환되며 문자메시지(SMS)와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微信·위챗), 동영상,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한다.

    ‘톈퉁(天通)-1호’ 스마트폰의 소매가는 최저 약 1만 위안이며 통신비는 세계 1위 위성통신업체인 영국 인마샛의 10분의 1수준인 1분당 1위안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톈퉁(天通)-1호’는 지난 8월 6일 새벽 쓰촨(四川)성 시창(西昌)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B 운반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지상 3만6천㎞ 정지 궤도에 진입했다.

    톈퉁 시스템은 중국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 등지를 커버하고 있으며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