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경제전문가, ‘16년 GDP 성장률 6.7%로 전망 (11.21, 중국증권망) 2016-11-23
  • [주중한국대사관]경제전문가, ‘16년 GDP 성장률 6.7%로 전망 (11.21, 중국증권망)

    ㅇ 11.19(토) 중국런민대학(中國人民大學) 발전·전략연구원 주최 거시경제포럼에서 발표된 <중국거시경제 분석 및 예측(‘16년~‘17년)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16년 중국 GDP 성장률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자산 거품 및 부채 리스크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

    - 상기 보고서는 금융업 제외 중국 기업의 총 부채비율이 254.9%로 △‘95년 멕시코 페소화 위기 이전의 멕시코 기업의 부채비율(77%), △‘97년 금융위기 이전의 태국 기업 부채비율(188.8%)을 이미 초과했고,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미국 기업 부채비율(238.5%) 대비 다소 높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기업 부채비율(262.1%)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중국의 총 부채 규모가 이미 한계에 달했다고 지적

    ㅇ 중국런민대학 경제연구소 마오전화(毛振華) 소장은 ‘16년 3분기 자산 거품 문제가 심각하여 거시경제와 민생에 큰 영향을 주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동시에 민간투자가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외 업종 생산과잉과 특정분야 공급부족 현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정부 주도 덕분에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이 튼튼해진 측면도 있다며, ‘16년 GDP 성장률을 6.7%로 예측

    ㅇ 또한 동인은 부채와 투자가 연동되는 모델로 인해, 대규모 통화가 증시, 채권 시장 및 부동산 분야에 유입되었다며 이미 경제 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는 잠재적 요소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바 부채 리스크로 인한 부채 위기, 경제 위기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

    ㅇ 이 외에도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정신리(鄭新立) 부이사장 역시 ‘16년 3분기 경제가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용되었고,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으나, 투자분야에서는 국유부문, 부동산 및 해외 투자 성장률은 빠르게 성장하는데 반해, 민간부문, 제조업 및 국내 투자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3고3저(3高3低)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장·단기 관계, △수요·공급 관계 및 △내·외수 관계를 조절해야 거시경제 조절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