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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마늘가격 급등세 진정 위한 조사 개시 (11.15, 신화망) 2016-11-18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마늘가격 급등세 진정 위한 조사 개시 (11.15, 신화망)

    ㅇ 최근 일부 도시에서 마늘 소매가가 1kg 당 20 위안을 초과하고, 다수 지역의 마늘 판매가가 작년 동기대비 90% 상승하는 등 마늘 가격 상승 현상이 지속되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측은 최근 산둥(山東), 허난(河南) 및 장쑤(江蘇) 등 3대 마늘 주요 산지를 방문, 마늘 보관업체, 도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격담합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

    ㅇ 이에 대해, 중국마늘산업정보연맹의 양구이화(楊桂華) 사무총장은 ‘15.11월 이후 지속된 강우·폭설 현상으로 인해 산둥, 허난 등 산지의 냉해 피해가 심각했기 때문에 ‘16년 전국 마늘 총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20%나 감소했다며, 산지 생산·공급량 감소가 마늘 가격 상승을 야기한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

    ㅇ 반면, 허난(河南) 중모현(中牟縣) 냉장보관협회 류사오천(劉少臣) 협회장은 마늘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부터 일부 투기꾼들이 전국 마늘 산지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 마늘 재배 면적 감소 여부를 확인 한 후 한번에 3~4만 톤 씩 마늘을 사재기 했다며, 마늘 생산·공급량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제로 많은 투기자금이 몰려들었다고 지적

    ㅇ 특히 동인은 정부가 전국 마늘 산지의 재배, 생산, 판매, 재고 및 수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시장 정보를 수집·공개하여 농민이 수요에 따라 마늘 재배 면적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장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