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석탄 가격 상승세 억제 강조 (11.4, 베이징청년보) 2016-11-07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석탄 가격 상승세 억제 강조 (11.4, 베이징청년보)

    ㅇ 11.3(목)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국가발개위’)는 ‘석탄 기업 가격 행위 제도화를 위한 경각심 제고 회의’를 개최, 주요 석탄 기업들에 대해 정상적인 시장 가격 질서를 지켜 석탄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방지할 것을 당부

    ㅇ 또한 당일 중메이에너지그룹(中煤能源集團)은 11.3(목)부터 일반탄 현물 가격을 1톤 당 10 위안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선화그룹(神華集團) 역시 ‘16.11월 일반탄 현물 가격을 10일 평균 1톤 당 10 위안 인하하는 수준으로 가격 인하 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정

    ㅇ 최근 중국 석탄 가격은 급상승세를 보여, △코크스 가격은 ‘16년 연초 558 위안에서 ‘16.10.26일 기준 1,765 위안으로 200% 상승, △점결탄 선물 가격은 ‘16년 연초 500 위안에서 1,330 위안으로 200% 상승, △일반탄 가격은 ‘15년 300 여 위안에서 661 위안으로 상승

    ㅇ 국가발개위 경제운행국(經濟運行局) 관련 인사는 최근 석탄 가격 상승은 주로 발전(發電)기업이 겨울철 난방·전기 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해 석탄 매입 규모를 확대한 것과 일부 투기 자금의 석탄시장 유입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

    ㅇ 또한 동인은 석탄기업의 선진 설비 도입·가동과 석탄 철도 운송량을 대폭 늘리면서 시장 공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석탄 기업의 석탄 재고도 증가했다며, 전반적으로 석탄 가격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

    ㅇ 하지만 업계 인사들은 ‘16년 공급 구조 개혁 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 광산 폐쇄 및 석탄 생산 설비 감축 작업이 이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이상 앞으로 각 지역의 석탄 광산 폐쇄 속도가 더 빨라지면, 석탄 수요·공급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정부의 종합적인 후속조치가 없는 한 석탄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