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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외환보유고, 4개월 연속 감소 (11.8, 경제참고보) 2016-11-09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외환보유고, 4개월 연속 감소 (11.8, 경제참고보)

    ㅇ 11.7(월)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16.10월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고는 △3.12조 달러로 ‘11.3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동시에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16.9월의 3.17조 달러보다 457억 달러 감소하여 ‘16.1월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

    ㅇ 자오상(招商)증권 거시경제 옌링(閻玲) 분석사는 실제 환율 변동 요인을 제외할 경우 ‘16.10월 외환보유고는 전월 대비 457억 달러 감소한 것이 아닌 168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16.10월 외환보유고 감소폭은 오히려 전월 대비 축소된 것이라고 주장

    ㅇ 이외에도 중신(中信)증권 스밍밍(師明明) 수석 분석사는 중국 내 재테크 및 금융 상품 수익률이 낮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이 외환 매입 규모를 확대하여 은행의 대(代) 고객 외환 매입·매도 적자 증가폭이 외환보유고 감소폭을 상회하고 있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 위안화 환율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

    ㅇ 또한 동인은 현재 미국 경제가 안정적이고, 달러 금리 인상 조치가 연내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바, 앞으로도 달러 강세가 지속되어 위안화는 약세 국면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며, 중국 내 외환 유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