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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유금융기관, 중국 내 주식 보유량 감소 추세 (9.19, 환구시보) 2016-09-21
  • [주중한국대사관]국유금융기관, 중국 내 주식 보유량 감소 추세 (9.19, 환구시보)

    ㅇ 9.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는 ‘15년 중국 증시 폭락 이후 증시 안정을 위해 주식을 대거 매입했던 중국 국유금융기관 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中央匯金投資有限公司)(*),증권금융유한주식유한공사(證券金融股分有限公司)(**) 등이 주식을 점차 매각하고 있으나, 중국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보도

    (*) 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中央匯金投資有限公司)
    - ‘03년 국무원 비준을 통해 설립된 국유기업으로 국가를 대신해 중요 금융기업에 투자·출자 등을 수행
    - 국무원 국가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금융 자산에 대한 직접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바, 중앙회금투자유한책임공사가 국무원의 권한을 위임 받아 국유자산의 금융 투자, 관리를 담당
    - 국가개발은행, 수출입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정책성 은행과 국유은행의 주요 주주

    (**)증권금융유한주식유한공사
    - 상하이증권거래소, 선전증권거래소,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가 공동 설립한 증권 관련 자금조달 전문 금융기관
    - △증권회사의 주식 신용거래 지원, △증권회사의 주식 신용거래 상황 모니터링, △주식 신용거래 시장 상황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 등 업무를 담당

    - 전체 유통 주식에서 국유금융기관이 보유한 주식 비중(시가 총액 기준)은 ‘15년 말 11.9%에서 ‘16.6월 말 7.37%로 감소

    ㅇ 한편, 파이낸셜타임즈는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의 CSI 300 지수는 ‘16.1월 초에만 집중적으로 하락, 현재까지 누계 하락폭도 약 13%에 불과하며, ‘16년 3분기 이후에는 오히려 2.7% 상승했다며, 국유금융기관의 주식 매각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

    ㅇ 이에 대해 우한과기대학(武漢科技大學) 금융증권연구소 동덩신(董登新) 소장은 중국 증시는 일일 거래 규모 자체가 크고, 절대 다수의 투자가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국유금융기관의 거래 비중은 매우 작은 편에 속해 증시에 대한 영향력 역시 제한적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