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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국제 노동 생산성 비교 보고서 발표 (9.18, 광명일보) 2016-09-19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국제 노동 생산성 비교 보고서 발표 (9.18, 광명일보)

    ㅇ 9.18(일) 광명일보(光明日報)는 최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국제 노동 생산성 비교 보고서를 인용, 과거 20년 동안 미국, 유로존 국가, 일본, 인도 등 세계 주요국의 노동 생산성보다 중국의 노동 생산성이 더 빠른 속도로 향상되었다고 보도

    ※ 노동 생산성 (labor productivity)
    - 노동자 1인의 시간당 산출량(output per man-hour), 즉 투하한 노동량과 그 결과 얻어진 생산량과의 비율을 지칭

    ㅇ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96년~‘15년 동안 중국의 노동 생산성은 연 평균 8.6% 상승, 동 기간 미국의 노동 생산성 성장률인 1.6%, 세계 평균 수준인 1.3%보다 높았으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 전인 ‘05년~‘07년 기간 각각 10.3%, 12%와 13.1% 등 매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

    ㅇ 반면 동 기간 노동 생산성은 성장률은 빠른 속도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노동력 투입 대비 산출 효율은 낮아, ‘15년 기준 중국의 단위 당 노동력 투입 대비 산출은 7,318 달러로 미국의 98,990 달러보다 낮았고, 세계 평균인 18,487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

    ㅇ 이에 대해 국가신식중심의 판지엔핑(范劍平) 수석 경제사는 개발도상국의 특성상 노동 생산성 성장률이 빠른 것이라며 중국의 노동 생산성 성장률이 선진국을 추월했다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

    ㅇ 특히, 과학 기술 분야 노동 생산성 향상에 있어 지적재산권 보호 부족으로 인한 모조품 범람, 원천 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성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있는바, 의법치국 정책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동시에 부동산 업계가 폭리를 취하는 것을 방지하여 실물 경제를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업의 수익 증대를 지원해야 노동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