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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제한적 석탄 생산 확대 방안 추진 (9.9, 상하이증권보) 2016-09-12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제한적 석탄 생산 확대 방안 추진 (9.9, 상하이증권보)

    ㅇ 9.8(목)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국가발개위’)가 ‘석탄 공급 안정화와 과도한 석탄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한 예비안 가동’을 주제로 개최한 회의에 참석한 석탄 업계 관련 인사들은 해당 회의를 통해 중국석탄공업협회와 선진 생산시설 조건에 부합하는 대형 석탄 기업들이 ‘시장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 총량 조절에 관한 자발적 협의’를 체결했다고 설명

    ※‘16.9.8(목) 중국 경제·통상 일일보도(3. 국가발개위, 석탄 대기업 소집회의 개최 예정) 참조

    ㅇ 상기 협의 내용에 따르면, 현행 276 업무일로 제한된 석탄 생산일수 규정 내에서 대형 석탄 기업들은 시장 공급이 안정적일 경우 석탄 생산량을 감축하고, 시장 공급이 부족할 경우 일시적인 석탄 생산 확대가 가능

    - 석탄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 특정 월간 생산량을 연간 330 업무일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으나, 연간 생산량은 기존 276 업무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

    ㅇ 상기 협의 내용에 대해, 석탄 업계 분석가들은 석탄 기업이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일 뿐, 기존 석탄 생산일수를 자체를 확대한 것이 아니라고 해석

    ㅇ 한편, 9.8(목) 개최된 회의에서 국가발개위 경제운영조절국(經濟運行調節局) 루준링(魯俊嶺) 부국장은 ‘16.8월말 현재까지 총 1.5억 톤의 석탄 생산량을 감축, ‘16년 연간 감축 목표인 2.5억 톤의 60%를 달성했으며, ‘16.1월~8월간 석탄 생산량이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했다고 발표

    ㅇ 이에 대해 9.9(금)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과거 국가발개위 발표 내용을 인용, ‘16.7월말 기준 석탄 생산 감축 목표 달성률이 연간 목표의 38%에 불과했던바, ‘16.8월 이래 석탄 생산 감축 속도가 대폭 제고되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