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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석탄 대기업 소집회의 개최 예정 (9.8, 상하이증권보) 2016-09-09
  • [주중한국대사관]국가발개위, 석탄 대기업 소집회의 개최 예정 (9.8, 상하이증권보)

    ㅇ 9.7(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국가발개위’)는 선화그룹(神華集團), 중메이에너지그룹(中煤能源集團) 등 다수의 석탄 생산 대기업의 석탄 생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석탄 공급 안정화와 과도한 석탄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한 예비안 가동’을 주제로, 9.8(목)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

    ㅇ 이에 대해 석탄업계 분석가인 리쉐강(李學剛)은 현재 대다수 중국 연해 지역 석탄 발전 기업의 1일 석탄 사용량이 최저 수준에 달했고, 기업 내 석탄 보유량도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석탄 과잉생산 억제로 인해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최근 석탄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

    ㅇ 실제로 9.7(수) 기준, 중국 내 석탄 가격지수인 환발해(環渤海) 일반탄 가격지수*는 1 톤 당 515 위안을 기록, 지난 회 가격지수보다 1 톤 당 21 위안 상승, 연속 10회 상승세를 유지 중

    *환발해 일반탄 가격지수(BSPI,Bohai-Rim Steam-Coal Price Index)
    - 친황다오(秦皇導), 징탕항(京唐港), 톈진항 등 환발해 지역의 항구에서 수출되는 일반탄 본선인도가격(FOB) 동향을 지수화 한 것
    - 석탄 1kg 당 발열량 5500kcal의 일반탄 가격을 매주 수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집계한 후 주기(週期)로 발표

    ㅇ 석유·화학업종 컨설팅 업체 안쉰스(安訊思)의 덩순(鄧舜) 분석가는 금일 국가발개위가 회의를 통해 현행 276 업무일로 제한된 석탄 생산일수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록 이러한 조치가 일부 석탄 생산 확대를 통해 석탄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려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석탄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는 바, 석탄 생산 확대 허용 시기와 규모면에서 신중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