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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세계은행,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SDR 표시 채권 발행(9.1, 경제참고보) 2016-09-02
  • [주중한국대사관]세계은행,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SDR 표시 채권 발행(9.1, 경제참고보)

    ㅇ 8.31(수) 세계은행은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의 비준을 받아 국제통화기금(이하 ‘IMF’) 특별인출권(이하 ‘SDR’) 표시 채권을 중국 은행간 채권 시장에서 발행

    - 실질 금리 약 0.49%, 만기 3년, 5억 SDR 규모 채권 발행

    ※ 세계은행은 최초로 중국 은행간 채권 시장에서 SDR 표시 채권 발행 권한을 부여받은 기관으로, 발행 총 한도는 20억 SDR 규모

    ㅇ 해당 채권의 액면가는 100 SDR이지만 거래 통화가 위안화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8.31(수) 발행 시 발행가는 약 931.5851 위안이었으며, 주간사로 선정된 중국공상은행, HSBC(중국)은행, 국가개발은행 및 중국건설은행 등을 통해 ‘16.9.5일부터 유통시장에서도 거래 가능

    ㅇ 채권 발행 전 6개월부터 북빌딩(bookbuilding)* 기관으로 선정된 중국공상은행과 HSBC 은행이 각 은행, 채권, 보험 등 중국 내 기관 투자자 및 국제개발기관 등 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한 결과 ‘16.8.31일 기준 청약 배수는 2.47 대 1을 기록

    *북빌딩(bookbuilding)
    - 사전에 공모주식 수요를 파악해 공모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ㅇ 세계은행은 중국에서 발행된 SDR 표시 채권을 ‘뮬란본드(木蘭債)’라고 부르고 있으며, 뮬란본드 발행이 세계은행 발행 채권의 다양화 및 중국 및 국제 투자자의 세계은행 발행 채권 매입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