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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혁신∙개방∙발전∙녹색…G20 항저우 정상회의 4대 키워드 클릭(중국망 한국어판 8.26) 2016-08-29
  • [참고자료]혁신∙개방∙발전∙녹색…G20 항저우 정상회의 4대 키워드 클릭(중국망 한국어판 8.26)

    제11차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9월4일부터 5일까지 저장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이는 올해 중국의 가장 중요한 홈그라운드 외교 행사이자 최근 중국이 주최한 회의 가운데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국제 정상회의로 세계 최고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 설정, 회의 안배와 성과 설계는 현재 세계 경제의 문제점들과 긴밀히 맞물리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념과도 일맥상통하며 선명한 중국 특색과 시대적 특징을 띠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이 G20 협의체의 전환을 추진하고 세계경제성장과 글로벌 경제 협력을 이끄는 이념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혁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원 모색

    항저우 정상회의는 ‘혁신∙활력∙연동∙포용의 세계경제 구축’을 주제로 정했다. 세계경제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 향상에 취지를 둔 ‘성장방식 혁신’은 중점 의제의 하나이다. 중점 의제 산하에 마련된 혁신, 신산업혁명, 디지털 경제 등 세부 의제는 최초로 G20 어젠다에 포함되었으며, 중국의 추진 하에 주제별로 업무팀을 두었다.

    현재 각 측은 G20 혁신 성장 청사진 및 혁신 행동 계획, 신산업혁명 행동계획과 디지털 경제발전 및 협력 구상을 원칙적으로 통과시켰다.

    개방: 세계 경제협력 촉진

    중국은 올해 무역투자를 G20 어젠다로 설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G20 통상장관회의와 무역투자 업무팀 등 제도화 플랫폼을 마련했다.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G20 통상장관회의에서는 G20 역사상 첫 통상장관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은 또 올해 G20의 글로벌 투자 가이드 원칙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 첫 다자 투자 프레임으로 글로벌 투자정책 조율 강화를 위해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 장기∙포용적 성장 모색

    △최초로 발전 문제를 글로벌 거시정책 틀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030년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이행을 중심으로 최초로 행동계획을 제정했으며 △아프리카와 최빈국의 산업화 지원 △역사상 가장 많은 개도국이 회의에 참가하는 등 항저우 정상회의는 G20 역사상 발전 특색이 가장 두드러진 정상회의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중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인 라오스,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차드, NEPAD(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의장국인 세네갈, 77그룹(G77) 의장국인 태국, 대표적인 2대 개도국 카자흐스탄, 이집트를 항저우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두드러진 발전 특색 또한 G20 플랫폼의 집행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녹색: 지속 가능 경제성장 추진

    올해 중국은 녹색금융 의제를 처음으로 G20 어젠다에 포함시키고 각 측을 격려해 각 국의 국정(國情)에 따라 녹색금융을 통해 더 많은 자원을 녹색투자에 쓰이도록 동원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녹색금융연구팀 설립을 추진했다.

    저장성과 항저우시도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녹색 환경보호 이념을 접목시켰다. 자오이더(趙一德) 저장성위원회 상무위원 겸 항저우시 위원회 서기는 항저우는 품질 추구 견지와 검소한 회의 개최를 결합해 기존 회의장의 토대에서 특징과 환경보호 등 중점을 부각시키고 관련 행사장에 필요한 리모델링을 했다고 소개했다. 항저우는 또 대기환경과 수질환경을 전격적으로 정비하고 주요 도심지역의 버스는 모두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