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상하이 시정부, 《상하이 도시 전체 규획(‘16년~‘40년)》 발표 (8.23, 제일재경일보) 2016-08-24
  • [주중한국대사관]상하이 시정부, <상하이 도시 전체 규획(‘16년~‘40년)> 발표 (8.23, 제일재경일보)

    ㅇ 8.22(월) 상하이 시정부는 ‘40년까지의 발전 목표를 담은 <상하이 도시 전체 규획(‘16년~‘40년)> 초안과 부속 보고서인 <특별 규획 요강>, <지역별 규획 가이드라인> 및 <행동 규획 요강>을 발표하고, ‘16.8.22일~‘16.9.21일 한 달간 이를 공시하여,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추진할 예정

    ㅇ 상하이 시정부는 상기 초안을 통해 ‘40년까지 상하이를 우수한 글로벌 도시로서, 국제 경제, 금융, 무역, 해운, 과학기술 혁신 센터 및 문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총 발전 목표를 확정하고, 상하이의 토지, 인구, 교통 및 환경 관련 세부 목표를 제시


    - (토지) △건설용지 총 규모 3,200m² 이내로 억제, △전체 도시 육지 면적 중 생태용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60% 이상으로 제고, △기존 용지 재개발 및 저효율 공업 용지 축소, △저공 공역 개발, △지하 공간 이용 확대

    - (인구) ‘20년까지 상주인구 수를 2,500만 명 이내로 억제하고, ‘40년까지 2,500만 명 수준으로 유지

    - (교통) △쑤저우(蘇州), 우시(无錫), 난통(南通) 등과 90분 교통권 구축, △추가 공항과 기차역 건설, △전체 교통수단 중 공공교통 이용 비중을 50%, 녹색 교통 이용 비중을 85%까지 제고, △업무-휴식-학습 등을 아우를 수 있는 15분 지역사회 생활권 구축

    - (환경) △‘40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 총량을 최고치(‘25년 달성 전망) 대비 약 15% 감축, △스펀지 도시* 건설을 통해 강 유역의 면적을 약 10.5%까지 확대하여 홍수 재해 방지 능력 제고, △‘40년까지 미세먼지(PM 2.5) 농도를 20㎛/1m³로 억제, 산림 녹화율 25%까지 제고, △1인 당 공공녹지 면적 15m² 이상으로 확대

    ※스펀지 도시(海綿城市)
    - 스펀지도시(海綿城市)는 중국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은 ''저영향개발(LID)''
    - 스펀지도시의 기본 개념은 원시적인 지형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적으로 빗물이 생태에 침투되도록 하고 식생, 토양, 습지 등이 자연적 수질 정화 및 축적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
    - 도시가 스펀지와 같이 빗물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기능을 갖추어 유연하게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것이 목적

    ㅇ 이 외에도 상하이 규획·국토자원관리국 좡사오친(庄少勤) 국장은 본 규획의 핵심은 15분 지역사회 생활권 구축이라며, 인터넷 시대에 지역사회는 생활터전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업무 장소로도 변화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를 도시 발전의 기본 단위로 삼아 생활 방식과 도시 발전 방식을 변화시키겠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