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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위안화 환율 변동폭 8월 이후 심해져 (상해증권보, 8.10) 2016-08-12
  • [주중한국대사관]위안화 환율 변동폭 8월 이후 심해져 (상해증권보, 8.10)

    ㅇ 금년 8월 들어 7거래일 동안 위안화 환율 중간값이 4회 오르고 3회 하락했는데, 그 중 5회는 상승(하락) 폭이 200bp를 넘길 정도로 등락폭이 심해짐.

    - 현재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역내·역외 모두 1:6.6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국내 경제의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고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위안화 가치 변동폭 확대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음.

    ㅇ 중국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인민은행이 주도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하지 않는 현 상황으로 미루어 연내 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통화 완화 정책이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

    - 그러나 지난주 호주, 영국 등 해외 여러 나라가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세계적인 통화전쟁이 촉발될 경우 중국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

    ㅇ 한편, 8.7(일) 인민은행이 발표한 7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3.2조 위안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외환보유고 감소 압력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