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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6년 상반기 대다수 부동산 상장기업 기업 실적 개선 (8.2, 중국경제망) 2016-08-03
  • [주중한국대사관]‘16년 상반기 대다수 부동산 상장기업 기업 실적 개선 (8.2, 중국경제망)

    ㅇ 금융·통계 자문업체인 Wind 통계에 따르면, ‘16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상장 부동산 기업 70곳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기업이 40개로 57%에 달했으며, 적자를 기록한 곳은 19개에 불과

    ㅇ 특히 상기 통계에 따르면, 70개 기업 가운데 18개 기업이 적자를 탈출해 실적 개선을 실현한 기업이었고, 이 중 대표적인 예인 광위그룹(廣宇集團)의 경우 ‘15년 상반기 순이익 ?261조 위안을 기록했었던데 반해 ‘16년 상반기 1.53조 위안의 순이익을 창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5964.9% 증가

    ㅇ 이쥐연구원(易居硏究院) 씽크탱크센터 옌웨진(嚴躍進) 총감은 ‘15년의 경우 토지 가격 상승, 부동산 재고 증가, 호화 주택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기업간 경쟁 격화 등으로 인해 주택 판매 주기가 길어지는 한편, 주택 건설 완료 후 분양을 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부동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증대, 실적 악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

    ㅇ 동인은 ‘16년 상반기 주로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 허페이(合肥) 등으로 대표되는 중형 도시와 선전, 상하이 등 대도시 부동산 시장의 주택 판매량, 판매 가격이 모두 상승한 것이 ‘16년 상반기 부동산 기업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

    ㅇ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16년 상반기 대·중형 도시 토지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자본력이 부족해 높은 토지 가격을 부담할 수 없는 중소형 부동산 기업들이 대형 부동산 기업에 합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