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중앙정부 소속 관광 분야 국유기업 합병(중국증권보, 7.12) 2016-07-13
  • [주중한국대사관]중앙정부 소속 관광 분야 국유기업 합병(중국증권보, 7.12)

    ㅇ 7.11(월) 국무원 비준에 따라 국가자산감독관리위원회(이하 ‘국자위’) 소속 관광 분야 국유기업인 홍콩중국여행그룹(中國港中旅集團, 이하 ‘CTS’)이 중국국려그룹(中國國旅集團,이하 ‘CITS’)을 흡수 합병하여, CTS는 CITS를 자사 자회사로 편입

    - CTS는 ‘28년 설립된 관광분야 국유기업으로 초상국그룹(招商局集團), 화룬그룹(華潤集團), 중국광다그룹(中國光大集團)과 함께 홍콩 자본이 투자되고, 홍콩 시장을 기반으로 한 4대 중국 국유기업으로 분류되며, 주요 사업부문은 관광, 철강, 부동산, 물류, 무역 등이 있음.

    - CITS는 ‘04년 중국국제여행사(中國國際旅行社)와 중국면세품그룹(中國免稅品集團) 합병을 통해 관광 분야 국유기업으로 주요 사업부문은 관광 서비스, 면세품 판매, 물류, 전자 상거래 등이 있음.

    ㅇ 다수의 시장 인사들은 ‘15년 CTS가 산하 철강회사와 코크스회사를 허베이성(河北省) 국자위에 무상 양도하는 등 주요 사업부문인 관광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온 바, 중앙정부 소속 관광 국유기업의 합병이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평가

    ㅇ 화메이(華美)호텔자문기구의 자오환옌(趙煥炎) 분석가는 CTS와 CITS의 합병으로 CTS의 자산 규모는 1,200억 위안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향후 순이익률이 높은 CITS의 면세점 사업과 CTS의 관광 자원간의 연계 강화 및 자산 통합을 통해 CTS의 시장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