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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중국-폴란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인민망 한국어판 6.22) 2016-06-22
  • [참고자료]중국-폴란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인민망 한국어판 6.22)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6월 20일 바르샤바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폴란드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쉬젠(徐堅) 주폴란드 중국 대사는 “2004년부터 양국은 우호 협력 동반자, 2011년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고, 오늘(20일) 전략 동반자 관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축했다. 양자 관계는 ‘3단계 도약’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향후 중국-중동부 유럽 국가의 협력과 중동부 유럽 관계에 더 많은 긍정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다. 현재 중국-폴란드 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파트너이다”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 막을 내린 세르비아 방문에서 시 주석은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중국-세르비아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리기로 합의했다.

    2009년 세르비아는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중국과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해 양국 관계는 실무협력, 전면적 심화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2013년 양국은 <중국과 세르비아 간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에 체결했고, 2015년에는 <‘일대일로’ 건설 공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알렉산드르 부치치 세르비아 총리는 “세르비아와 중국의 전통적 우의와 정치적 상호신뢰, 호혜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세르비아 정부는 對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더욱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시 주석은 체코를 국빈 방문했다. 중국-체코 양국 정상은 중국-체코 관계를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국-중동부 유럽 협력은 계속 발전을 거듭하며 전방위, 다분야, 다각적인 구도를 형성해 이미 성숙기와 조기 수확기에 들어섰다.

    시 주석의 이번 세르비아와 폴란드 방문은 중국-중동부 유럽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