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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HSBC, 중국경제 성장 잠재력 ‘낙관’(인민망 한국어판 6.14) 2016-06-15
  • [참고자료]HSBC, 중국경제 성장 잠재력 ‘낙관’(인민망 한국어판 6.14)

    허순화(何舜華) HSBC(차이나) 상무(常務)부총재는 주장(珠江)삼각주 및 중국 전체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굳게 낙관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글로벌 경제의 하방 압력이 아직 가시지는 않았지만 HSBC그룹은 전세계에서 대대적인 감원을 실시하는 동시에 광둥(廣東) 주장삼각주 등 지역 포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HSBC(차이나)는5년 내 광둥의 세전 수입을 10억 달러로 끌어올리고 직원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순화 부총재는 “미래의 주장삼각주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연말에 주장삼각주에서 신용카드 업무를 출시해 개인 소비대출(상품)을 보급할 것”이라면서 “HSBC는 주장삼각주 및 중국 전체의 성장 잠재력을 굳게 낙관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전국적으로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때 광저우(廣州)는 5034억 7천만 위안의 수출을 달성, 12.7%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가 수출은 동기 대비 14.4% 늘어났다. 올해 설에 개최된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서 해외 바이어 수와 누계 수출 거래액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상무부 데이터에서 작년 중국은 제1 화물무역대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 국제시장의 수출 점유율은 1%p 오른 13.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머징마켓(신흥시장)에서 작년 중국과 실크로드 연선 국가 및 지역의 교역액은 1조 달러에 육박했다. 세계은행(WB)은 이 지역의 교역액은 10년 내 연 2조 5천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런 정보들은 매우 중요한 신호를 방출한다”고 허순화 부총재는 말했다.

    작년 6월, HSBC그룹은 글로벌 투자자회의에서 광둥의 주장삼각주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광둥∙홍콩의 통상협력 우위를 기반으로 광둥에서 규모화된 은행업무를 구축해 광둥이 중국 대륙의 전체 업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신성장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