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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韓, 외환거래 정책 조정…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마련(중국경제망 한국어판 6.12) 2016-06-13
  • [참고자료]韓, 외환거래 정책 조정…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마련(중국경제망 한국어판 6.12)

    한국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에 새로 수정된 외환거래규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설립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했다.

    수정된 한국 외환거래규정에 따라 중국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체제가 설립되는 날부터 원-위안화 청산 은행으로 지정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중국에서 원화 거래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그 전에는 한국 정부가 원화의 해외 무역 용도만을 허용했다. 이번 조정에서는 원화가 중국에서 자본 거래로 쓰이는 것을 허용했다.

    작년 10월에 중국중앙은행은 한중 양국이 중국외환거래센터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체제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서는 한국 정부도 한국 국내 관련 법규를 되도록 빨리 수정할 것이고 중국도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여 양국 화폐 직거래에 편리화하기 위한 의향을 표했다는 등 내용이 있었다.

    올해 4월 중국인민은행 저우샤오촨 은행장과 유일호 한국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메리카개발은행(IDB) 바하마 연간총회 기간에 만남을 가졌다. 저우샤오촨은 한국 은행업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투자 전문 기관으로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밝혔다. 또한 직거래 시장이 올해 6월말까지 상하이에서 출범될 예정임을 알려졌다.

    한국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중국 역내 독립법인 설립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고 중국외환거래센터도 적극적으로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중국 중앙은행이 은행간 외환시장의 원-위안화 직거래 투자 전문 기관을 선택한 뒤 양국 화폐 재 중국 직거래는 6월말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 조정은 원화 국제화 과정을 크게 추진할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외환 제도 개선을 통해 원화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2014년 12월 1일에 한국 시장에서 먼저 원-위안화 직거래를 솔선적으로 시작했고 한국 해외 위안화 허브의 발전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대사건이었다. 한국 은행간 원화를 위안화로 환전할 때 달러로 먼저 환전할 필요가 없어져 환전 수수료 등 지출을 대폭 절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