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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대·중도시 부동산 가격 급상승세(제일재경일보, 6.2) 2016-06-03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대·중도시 부동산 가격 급상승세(제일재경일보, 6.2)

    ㅇ 6.1(수) 주택·도농건설부 연구센터 왕줴린(王珏林) 前 부주임, 중국부동산데이터연구원(中國房地産數据硏究院) 천성(陳晟) 원장은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부 대도시(一線城市)와 중형도시(二線城市) 부동산 가격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해당 지방정부는 이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

    ㅇ 천성 원장은 일부 중형도시의 경우 부동산 가격과 토지 가격이 과도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고 경고

    - 실제로 최근 발표된 중국지수연구원의 100대 도시 부동산 가격 지수 통계에 따르면, ‘16.5월 부동산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1.7%, 전년 동기대비 10.34% 상승해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모두 샤먼(厦問), 허페이(合肥), 우시(无錫) 등 중형도시 부동산 가격 성장률이 1위~10위를 기록

    ㅇ 중국물류신식센터(中國物流信息中心) 우웨이(武威)는 국가통계국의 ‘16.5월 부동산 업종 기업활동지수와 신규 주문지수가 연속 2개월째 기준선인 50%를 밑돌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비록 대도시와 중형도시는 부동산 판매가 증가했으나 소형(三·四線城市) 도시의 부동산 재고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

    ㅇ 이에 대해 왕줴린 前 부주임은 소형도시 부동산 경기는 전혀 반등하지 않았다며, 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구조적 분절화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획일화된 정책을 실시하기보다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부동산 가격 조정 정책을 실시, 부동산 재고를 더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