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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6.3월 조사 실업률 상승 (제일재경일보, 4.28) 2016-04-29
  • ‘16.3월 조사 실업률 상승 (제일재경일보, 4.28)

    ㅇ 4.28(목)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국가통계국 발표 조사 실업률* 통계를 인용, ‘16.3월 조사 실업률 5.2%로 ‘16.2월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인력·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가 발표한 ‘16.1월~3월간 등록 실업률은 4.04%로 전년 동기대비 0.01%p 하락했다고 보도

    *조사 실업률과 등록 실업률의 차이
    - 조사 실업률은 통계국과 인사부가 공동으로 작성하며, 근로자가 인사부에 실업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무직·실업 상태인 경우 실업자로 간주하며, 조사 대상은 6개월 이상 도시에서 거주한 농민공(해당 도시 호적이 없음)을 포함한 도시 지역 상주인구를 포함
    - 등록 실업률은 인사부가 작성하며, 해당 도시 호적을 보유한 근로자가 인사부에 실업자 등록을 할 경우 실업자로 분류

    ㅇ 또한 런민대학(人民大學) 중국취업연구소와 취업 사이트 즈리엔자오핀(智聯招聘)과 공동 개발한 ‘중국 취업 시장 경기 지수(이하 ‘CIER 지수’)*’에 따르면 ‘15년 4분기는 취업 시즌을 맞아 CIER 지수가 2.09로 상승했으나, ‘16년 1분기 CIER 지수는 1.71로 크게 하락

    *중국 취업 시장 경기 지수(CIER 지수)
    - CIER 지수는 각 업종, 도시의 구인·구직 수요 변화를 관찰, 일자리와 취업자 비례를 산출, 중국 취업 시장의 경기를 판단
    - 구체적인 산출 방식은 ‘일자리(구인 수요)÷구직자(구직 수요)=CIER 지수’로 1을 기준값으로 삼음
    - CIER 지수가 1을 초과할 경우 구인 수요가 구직 수요를 초과, 취업 시장 경쟁이 완화되었음을 의미하며, 기준값 1 미만일 경우 구직 수요가 더 많아, 취업 시장 경쟁이 확대되었음을 의미

    ㅇ 중국취업연구소 정샹췐(曾湘泉) 소장은 ‘16년 정부가 △과잉생산, △재고, △부채비율 해결, △비용 인하, △취약부문 보완 등 5대 경제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공업 등 과잉생산 업종의 이윤이 급감, 취업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

    ㅇ 이에 대해 정부 관련 인사 역시 비록 실업률이 아직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과잉생산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농민 호적을 가진 근로자와 단기 실업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