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중국원양해운,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 지분 67% 인수 (재신망, 4.11) 2016-04-13
  • [주중한국대사관]중국원양해운,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 지분 67% 인수 (재신망, 4.11)

    ㅇ 그리스 현지 시간 4.8(금) 중국원양해운그룹(中國遠洋海運集團) 쉬리롱(許立榮) 이사장, 그리스 치프라스(Tsipras) 총리 및 그리스 민영화 기관 담당자는 아테네에서 중국원양해운의 피레우스 항만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

    ※중국원양해운의 피레우스 항만 지분 인수 개요

    - 중국원양해운은 ‘09년 피레우스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 총 3개 중 2개에 대한 35년 기간의 운영권을 확보, ‘10년 6월부터 운영

    - ‘14.6월 리커창 총리의 그리스 방문 계기, 중국은 피레우스항만공사의 지분 67% 민영화 사업에 투자할 의사를 표명

    - ‘15.1.27일 민영화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시리자(Syriza)당이 그리스 집권에 성공한 후 그리스 해운부 차관은 직전 정권에서 ‘15.3월까지 피레우스 항만 지분 67%를 매각하려던 작업을 중단하고,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선언

    ㅇ 상기 인수 계약에 따라, 중국원양해운은 1차적으로 2.81억 유로를 투자, 피레우스항만공사의 지분 51%를 인수한 후, 향후 5년간 동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공사 등 투자를 완료한 후, 2차적으로 0.88억 유로를 투자하여 나머지 16%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

    ㅇ 이 외에도 중국원양해운은 향후 10년간 피레우스 항만에 3.5억 유로를 투자해야 하며, 매년 그리스 정부에 항만 운영비용을 납부할 예정

    ㅇ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원양해운의 항만 시설 투자 및 4.1억 유로의 항만 운영비용 납부 금액 등을 합산할 경우 피레우스 항만 실질 투자 금액은 약 15억 유로에 달한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