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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완다상업부동산, 홍콩 증시 상장폐지 추진 (북경상보, 3.31)
2016-04-01
[주중한국대사관]완다상업부동산, 홍콩 증시 상장폐지 추진 (북경상보, 3.31)
ㅇ 3.30(수)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완다상업부동산(万達商業地産)은 자사 지배주주 측으로부터 홍콩 증시 상장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 청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음을 고지 받았다고 발표
ㅇ 완다상업부동산은 중국 부동산 대기업 완다그룹(万達集團)의 자회사이며, 모회사인 완다그룹이 주식 43.712%,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王健林)과 부인이 각각 6.788%와 3.181%의 주식을 보유 중
ㅇ 이쥐연구원(易居硏究院) 씽크탱크센터 옌웨진(嚴躍進) 총괄 담당자는 ‘15.8월 완다상업부동산 내부 주주회의에서 홍콩 증시 상장폐지 후 상하이 A주 상장을 추진할 것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투자설명서(IR)가 ‘15.11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바, 완다상업부동산이 중국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
ㅇ 동인은 ‘14년 완다상업부동산이 홍콩 증시에 상장할 당시 ‘14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상장 이후 주가가 1 주당 48 홍콩 달러에서 현재 1 주당 38.8 홍콩 달러로 떨어지는 등 저평가되었기 때문에, 부동산 기업 주식가치가 더 높이 형성되어 있는 중국 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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