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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리커창 총리, 불량 백신 불법유통 엄중 처벌 지시 (신화사, 3.23) 2016-03-25
  • [주중한국대사관]리커창 총리, 불량 백신 불법유통 엄중 처벌 지시 (신화사, 3.23)

    ㅇ ‘16.3.21(월)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산둥성 불량 백신 불법 유통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한 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 국가 위생계획생육위원회, 공안부 등 3개 부처는 추가 불법행위 적발시 엄중 처벌토록 각급 지방정부에 지시

    - 금번 불량 백신 불법 유통 사건은 산둥성 지난시에 거주하는 팡(龐)씨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녀의 딸이 ‘10년부터 냉장 보관 규정을 어기고 상온에 보관 중이던 총 5억7천만 위안어치의 백신을 전국 20여개 성·시에 유통한 사건

    - 산둥성 지난시 공안국은 팡씨의 거주지를 급습해 그녀의 창고에서 약 2만 명에게 투여 가능한 어린이용 뇌막염, 수두, 소아마비 백신과 성인용 유행성 독감, 광견병, A형 간염 백신 등 25종의 백신을 압수

    ㅇ 한편, 왕웨단(王月丹) 베이징대학 의학부 면역학과 부주임은, 백신을 섭씨 2~8도의 저온에서 보관하지 않은 채 유통하는 것은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냉장보관이 안 된 백신은 면역효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인체에 치명적인 전염병의 경우 백신을 믿고 있다가 자칫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