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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中 산둥성, 올해 세계급 항구 클러스터 만든다(신화망 한국어판 1.17) 2023-01-17
  • 산둥(山東)성이 올해 세계급 항구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칭다오(靑島)항 첸완(前灣)항구 자동화 부두 3기, 옌타이(煙台)항 서(西)항구 30만t 원유 부두 2기를 건설해 해외 항로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저우나이샹(周乃翔) 산둥성 성장에 따르면 지난해 산둥성 연해 항구 물동량은 중국 1위로 수출입 규모가 3조 위안(약 551조8천500억원)을 돌파했고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산둥성 연해 항구 물동량은 중국 2위였으나 지난해 17억5천만t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컨테이너량은 지난해 3천700만TEU를 넘어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산둥항구 칭다오항의 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1만t급 화물선 여러 척이 정박해 하역 작업을 하고, 무인운반차 한 대가 정확한 길을 따라 컨테이너를 야드로 옮긴다. 그러면 갠트리 크레인이 다시 쉴 틈 없이 컨테이너를 화물 운반 트럭 위로 싣는다.

    칭다오항 전자동화 부두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화 크레인과 ''5G+자동화'' 등의 선진적 기술이 사용된 칭다오항 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는 인력을 80% 이상 줄였고 작업 효율은 해외 비슷한 부두보다 50%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동북아의 국제 항운 허브로서 칭다오항은 2022년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28개 개설했고, 국제 중계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철도-해상 복합운송량은 190만TEU를 돌파해 8년 연속 중국 항구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