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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中 외교부 부장, 미국의 ZTE 수출금지령 비판 (환구시보, 3.9)
2016-03-10
[주중한국대사관]中 외교부 부장, 미국의 ZTE 수출금지령 비판 (환구시보, 3.9)
ㅇ 3.7(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 통신 장비 기업인 ZTE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하여 미국의 이란 제재 방안을 어기고 이란에 수출했다며, ZTE에 상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미국 기업은 모두 미국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
ㅇ 이에 대해 3.8(화) 외교부 왕이(王毅) 부장은 ‘중국 외교 정책과 대외 관계’를 주제로 한 양회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수출금지령은 무역 마찰을 해결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미국의 결정은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피해를 가져오는 결정이라고 지적
ㅇ 또한 동일 중국 상무부 미주·대양주사(司) 담당자는 ZTE는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을 통해 많은 미국 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무역·투자 협력을 진행, 미국을 위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미국의 조치는 중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바, 앞으로도 미국과 동 문제에 관해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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