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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27개 지역 과잉생산 문제 해결 관련 계획 발표 (경제참고보, 3.10) 2016-03-11
  • [주중한국대사관]27개 지역 과잉생산 문제 해결 관련 계획 발표 (경제참고보, 3.10)

    ㅇ 3.10(목)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16.2.1일 국무원이 석탄·철강업계 과잉생산 문제 해결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는 등 중앙정부가 대대적으로 공급 개혁을 추진함에 따라, 현재까지 총 27개 성(省)·시가 지방정부 차원의 과잉생산 문제 해결 관련 구체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

    ㅇ 중국 주요 석탄 생산지인 산시성(山西省)의 경우, 산시성 소속 국유기업인 통메이그룹(同媒集團), 진능그룹(晉能集團)을 과잉생산 문제 해결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석탄 기업의 구조조정과 내부 개혁을 가속화 할 계획

    ㅇ 장요시(張有喜) 통메이그룹 이사장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는 향후 5년간 통메이그룹은 12개 석탄 광산을 폐쇄, 총 1,225만 톤 상당 석탄 생산량 감축, 1.24억 위안 적자 삭감, 1만 4,873명 인력 구조조정 등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소개

    ㅇ 이 외에도 △구이저우성(貴州省)은 <공급 구조 개혁 추진을 통한 경제 발전의 질·효율 향상에 관한 의견>을 통해 향후 3~5년간 510개 석탄 광산을 폐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허베이성(河北省)은 13차 5개년 규획 기간 철강 2억 톤, 시멘트 2억 톤 및 판유리 2억 상자에 해당하는 생산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

    ㅇ 증권사 선완홍위엔(申万宏源) 석탄업계 연구팀은 지방정부가 정식으로 발표한 정책과 앞으로 발표될 정책을 합산할 경우, 중앙정부가 제시한 목표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책 실시 과정에서 자원이 고갈된 중소형 석탄광산과 부채비율이 높은 좀비기업이 가장 먼저 도태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