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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중국은 변함없는 글로벌 무역의 ‘밸러스터’(인민망 한국어판 2.24) 2016-02-26
  • [참고자료]중국은 변함없는 글로벌 무역의 ‘밸러스터’(인민망 한국어판)

    23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은 지난해 상무 발전 현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관련 자료에서 지난해 중국의 소비와 수출입은 세계경제의 하이라이트로 부상해 글로벌 무역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13%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과 경제의 영향 면에서 살펴보면 다음 4개 방면에서 중국 상무활동의 하이라이트가 두드러진다.

    첫째, 뛰어난 소비 증가 구조. 지난해 중국의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0조 1천억 위안에 달해 사회경제 성장율에 대한 소비 기여도는 2014년 대비 15.4%포인트 오른 66.4%에 달했다. 이와 동시에 연간 실물상품 인터넷 소매액은 동기 대비 31.6% 증가한 3조 2천억 위안에 달했다. 이로 인해 중국은 인터넷 실물 소매 성장이 가장 빠르고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부상했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물과 선물, 도매와 소매, 도시와 농촌 유통시장 동반 발전의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둘째, 대외무역 안정 호조세. 수출입 분야에서 지난해 글로벌 무역은 두 자리수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의 하락폭은 주요 무역 파트너와 글로벌 무역 하락폭 속도보다 훨씬 낮았다. 중국의 글로벌 무역 점유율은 되려 1%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중국의 글로벌 점유율은 상승이 가장 빨랐다. 아울러 중국의 연간 서비스 무역 수출입은 14.6% 늘어난 7130억 달러를 달성해 글로벌 비중과 중국 대외무역 비중의 동반 상승을 실현했다.

    셋째, 눈부신 ‘중국 수요’. 18대 이후 중국 도농주민 소득은 3년 연속 GDP 성장률보다 높았고, 사회보장제도는 계속 완비되고 있다. 중국인의 소비력과 소비의지가 점차 높아져 중고소득 계층이 형성되고 있다. 데이터에서 지난해 중국인 해외여행객은 1억 2천만 명이었으며 이들은 해외에서 여행 경비, 숙박료, 쇼핑 경비 등으로 1조 5천억 위안을 썼으며 구매 상품 또한 과거 주로 일부 사치품 브랜드, 고급 브랜드 구매에서 품질이 좋고 가성비가 적합한 일용소비품 구매로 바뀌고 있다. 중국발 수요는 세계경기 침체의 환경에서 더욱 눈에 띈다.

    넷째, 늘어나는 국제협력 기여도. 지난해는 중-한, 중국-호주 등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외에도 ‘일대일로’ 틀에서의 무역과 투자협력의 하이라이트도 무성한 한 해였다. 현재 중국의 해외 경제무역 협력지역 건설은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어 파키스탄, 스리랑카, 벨로루시, 태국, 이집트, 케냐 등에서 많은 협력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다. 통계에서 중국은 세계 각지에 75개의 해외경제무역협력단지를 설립해 소재지에 대량의 세수와 취업을 창출했으며, 4년간 해외 중국계 기업이 투자 소재국에 납입한 각종 세금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말 해외 중국계 기업에서 근무한 외국 직원은 9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대외형세에 대해 가오후청 부장은 중국은 만족스런 성적표를 내놓았다면서 “지난해 중국 경제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에 대한 기여율은 25% 이상이었다. 글로벌 무역이 계속 침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세계 다른 주요 경제체보다 현격히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자체가 세계 무역, 나아가 글로벌 경제 발전에 대한 중국의 중요한 기여”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중국의 대외무역이 전통산업은 질적 제고와 효율 증대를 실현해야 하고 새로운 산업은 혁신 발전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속도의 전환이 필요하고 사고방식을 조정해 이 난관을 넘어서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