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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중국 둘째 자녀 원하는 가정 30%에 불과…재정 보조금 늘려야(중국망 한국어판 1.28)
2016-01-29
[참고자료]중국 둘째 자녀 원하는 가정 30%에 불과…재정 보조금 늘려야(중국망 한국어판 1.28)
3년 전 산아제한(計劃生育) 정책 중단을 촉구했던 씨트립(Ctrip) 량젠장(梁建章) CEO는 12월5일 포럼에서 “출산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둘째 자녀를 정말로 원하는 사람은 아마 30%에 불과할 것”이라며 “정부는 재정보조와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의 방식을 통해 출산을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자녀 원하는 가정 30% 불과?
중국 정부가 두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여러 지방정부는 내년 정식 실행을 목표로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출산정책을 출범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대중의 출산 바램이 정책 행보를 따를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높은 양육비 문턱에 많은 가임 연령 부부들이 둘째 자녀 낳기를 포기하고 있다.
중국인민대학 인구발전연구센터의 두펑(杜鵬) 부주임은 매일경제신문 기자에게 “선진국의 출산율 변천을 살펴보면 경제발전과 주민 수입증가에 따라 출산은 되려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 경제가 발달한 지역은 2자녀 낳기를 허용한 후에도 출산 수준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남녀평등 관념과 개인 직업 발전 등의 요인이 출산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에서 1인당 평균소득이 1만 달러 가량에 이르면 평균 출산율은 일반적으로 대체수준(replacement level)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많은 조사 결과 대략 70%-80%의 도시 주민들이 둘째 자녀를 낳고 싶지만 정말로 둘째 자녀를 원하는 사람은 아마 30%에 불과할 것”이라고 량젠장 CE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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