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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주이란 중국대사 “중국 석유수입의 1/10 이란서”(2016.1.19) 2016-01-19
  • [참고자료]주이란 중국대사 “중국 석유수입의 1/10 이란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중동 3개국 순방을 앞두고 팡썬(龐森) 주이란 중국대사는 인민일보에 기고문을 발표했다. 팡 대사는 기고문에서 “중국은 정치적 협상을 통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적극 추진해 왔고 협상 최종 타결을 위해 ‘중국의 지혜’를 공헌했다”면서 “양국은 모두 개도국으로서 국가주권과 민족독립 수호 및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많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고문 내용이다.

    시 주석은 이란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국가원수로서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란 방문이다.

    최근 중국과 이란의 경제무역 분야 협력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6년 연속 이란 최대의 무역 파트너국 위상을 지키고 있으며, 이란 최대의 석유제품 수출 시장과 비석유제품 수출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4년, 중국과 이란의 양자 무역은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많은 중국기업이 이란에 진출해 있으며, 화웨이(華為) 휴대전화, 치루이(奇瑞) 자동차 등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은 매년 총 석유 수입량의 약 10분의 1을 이란에서 수입한다. 이란의 피스타치오, 사프란과 양탄자는 중국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중국과 이란의 호혜협력은 매우 많은 발전의 여지를 가지고 있다. 이란은 에너지와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산업 부문이 완벽히 갖추어져 있어 성장 잠재력을 부와 생산력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중국은 산업화와 도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현재 경제구조 조정과 산업 전환기에 놓여 있다. 2016년은 중국의 ‘13•5’ 규획이 시작되는 해다. 이란도 올해 ‘6•5’ 규획을 시작한다. 따라서 중국-이란 발전의 단계는 깊은 상호보완성을 가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하고 나서 이란은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참여에 대해 열렬한 성원을 표했다. 일대일로의 추진으로 양국은 수출입 무역, 상호소통 연계, 생산능력 협력, 산업단지 건설을 급속히 발전시켜 양국 및 양국 국민에게 큰 복지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