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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위안화 SDR 편입비중, 파운드, 엔화 초과 예상 (21세기경제보도 2015.11.27)
2015-12-02
ㅇ 11.27(금) IMF 前 SDR 부문 담당자 Warren Coats는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와의 인터뷰에서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편입 비중은 파운드와 엔화를 초과할 것이라고 설명
- 11.30 워싱턴 개최 IMF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 여부 결정 예정
ㅇ 동인은 8월 발표된 IMF의 SDR 관련 사전평가 보고서가 자신이 SDR 부문을 담당하던 ‘78~‘83 기간과 동일한 가중치 평가 공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만약 8월 보고서와 같은 방식을 사용할 경우 위안화의 SDR 비중은 약 13.8%가 될 것으로 예상
- 현재 SDR 바스켓내 통화별 비중은 달러 41.9%, 유로 37.4%, 파운드 11.3% 및 엔화 9.4%이나, 만약 위안화 비중이 13.8%가 된다면 통화별 비중은 달러 41.1%, 유로 30.2%, 위안화 13.8%, 파운드 7.5% 및 엔화 7.4%로 변경
ㅇ 이 외에도, 동인은 위안화의 SDR 편입이 중국 금융 개방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지만, 실제 경제적 효과는 시일을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현재 전세계 외환보유고는 약 2,800억 달러이며, 위안화의 SDR 비중을 최대 14%로 잡을 경우,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매입하게 될 위안화 규모는 최대 약 400억 달러에 불과하며, 모든 중앙은행이 위안화 매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 위안화 투자 수요 증진 효과는 관찰이 필요하다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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