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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문화소비 부족액 3조元 넘어…‘13•5’ 규획 문화소비 진작책 제시(중묵망 2015.11.19) 2015-11-20



  • 해외 쇼핑과 국외 여행은 주민의 소비수준을 높였다. 동시에 문화소비는 여전히 걸림돌이 존재한다. 문화부가 발표한 문화소비지수보고서에서 중국의 실제 문화소비 규모와 잠재 소비규모 간의 부족액은 3조 위안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조위안 부족액, 문화소비 2대 모순 부각

    규모는 4.7조 위안인 반면 실제 소비는 1조 위안 안팎에 그쳐 부족액이 3조 위안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중국의 문화중심지인 베이징의 부족액은 1378조 위안에 달했다. 중국사회과학원이 201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2년 중국의 문화 생산액은 3.48%로 상승한 반면 전국 도농 문화 소비율은 되려 2.2%로 하락했다.

    문화소비의 2대 모순은 대중의 문화소비 ‘만족감’을 낮췄다. 중앙재경대학 문화경제연구원 웨이펑쥐(魏鵬舉) 원장은 현재 중국 국내외 대중 소비의 트렌드를 평가할 때 “일반적인 물질 소비에 비해 중국 주민의 문화소비는 여전히 소극적이고 약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방법 ‘혁신’과 서비스 ‘균등’에 주안점 둬야

    내년 실시되는 ‘5개년 계획’을 앞두고 ‘제13차 5개년 규획’ 건의에서는 문화체제 개혁을 심화해 ‘공공문화 서비스 시스템, 문화산업 시스템, 문화시장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는 “문화시장 메커니즘 혁신은 시장자원이 더욱 편리하고 고효율적인 배치 루트를 갖도록 하고, 공공문화 서비스 시스템 완비는 더 많은 대중들이 우수한 문화상품을 누리도록 하므로 향후 문화산업개혁의 2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주요 모순에 주안점을 두고 대도시는 아직 창의적인 문화 수요를 더 발굴해야 하고, 농촌은 다양한 문화수요 만족에 역점을 두는 등 문화소비를 분류해 촉진하는 것이 중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