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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고급 성장 앞으로 몇 고개 더 넘어야 하나? (인민망 2015.11.10) 2015-11-11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0일] ‘중공중앙의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3차 5개년 규획 제정 관련 건의’가 얼마 전 발표되었다. 본 건의안에서는 ‘13.5’ 시기는 전면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에서 결정적인 단계이며, 앞으로 5년간 중국 경제사회의 발전 청사진을 그렸다고 밝혔다.

    중국이 마케도니아로 수출할 예정인 고속철도가 올해 7월, 중국 중처(中車)주저우(株洲)전력기차유한공사에서 생산 출고되었다. 이는 중국 고속철이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사례였다. 중처 전문가위원회의 류유메이(劉友梅) 주임은 기업의 과감한 해외진출은 반드시 탄탄한 기술적 혁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후난(湖南) 주저우(株洲)의 제약회사인 쳰진약업(千金藥業)은 제약에서 웰빙산업 분야로 전환을 꾀하며 ‘2차 창업’에 도전했다. “기업은 누구보다 더 빨리 뛰느냐가 아닌 누가 더 오래 살아남느냐를 봐야한다”라고 쳰진약업의 장돤위(江端預) 대표는 말했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전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는 첨단장비제조업으로 자주혁신을 통해 산업발전에 필요한 신동력을 개발하고,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의약업으로 새로움과 변화로 웰빙산업을 통한 전환에 나섰다. 두 기업은 업종도 다르고, 발전단계도 다르지만 중고급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전회에서는 산업의 새로운 시스템을 수립하고 제조강국 건설을 가속화하며 ‘중국제조2025’를 시행하는 한편, 산업기초 강화사업을 시행하고 전략적 산업을 육성해 현대적 서비스업 가속화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되었다.

    제2차 산업에서 중고급으로의 도약은 ‘중국 제조’에서 ‘중국 스마트제조’로 향하는 것이다. 오늘날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세계산업변혁은 중국의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추진에 ‘기회’로 작용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의 마샤오허(馬曉河) 부원장은 향후 중국 제조업 전환의 전략적 사고는 스마트 제조를 주요 방향으로 중요 분야와 핵심 단계 및 중점 업종의 혁신과 돌파로 점차 저급 제조업은 도퇴되고, 중고급 제조업을 적극 발전시켜 전략적 신흥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