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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왕지엔린(王健林) : 중국 경제성장 둔화세 앞으로 2~3년간 계속 지속될 것(차이신망2015.11.03) 2015-11-09
  • 왕지엔린(王健林) : 중국 경제성장 둔화세 앞으로 2~3년간 계속 지속될 것(차이신망2015.11.03)

    [차이신망(CAIXIN.NET)] (천친(陳沁) 기자) 왕지엔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은 지난 11월 3일 중국 기업인클럽포럼 행사 기간 올랑드(Hollande)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조찬회에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세가 앞으로도 2~3년간 지속될 전망이긴 하나 중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은 자발적인 성장모델 전환 및 조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과거의 글로벌 경제위기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을 크게 육성시키면 중국 경제는 새로운 고속성장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내년에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본인은 이러한 판단이 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도전은 앞으로도 2~3년간 계속될 것이다.''고 왕지엔린(王健林) 회장은 말했다.

    중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은 자발적인 성장모델 전환 및 조정에서 비롯되었는 바 현단계의 경제성장 둔화는 지난 10여년간 발생한 두차례의 글로벌 경제위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그는 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투자, 소비, 수출 3대 견인마차 중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를 따져볼 때 제1위는 투자였고, 제2위는 수출이었으며 내수시장 소비는 제3위에 불과했다. GDP 성장에 대한 투자의 기여도는 한 때 50%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지금은 투자와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비록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매년 2포인트씩 늘고 있긴 하지만 투자와 수출 위축의 영향을 해소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따라서 중국 경제성장율이 매년 1포인트씩 하락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론사태가 유발한 미국의 경제위기는 몇몇 유럽 국가의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나아가서 유럽 전체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결과가 초래되었다고 왕지엔린(王健林) 회장은 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자발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서비스업이 3~5년간의 조정 과정을 거쳐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2/3 이상에 도달할 때 쯤이면 중국 경제는 진정으로 곤경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무역 갈등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는 문화업, 체육업, 관광업 등 중국 경제에 나타난 새로운 하이라이트와 투자기회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경제는 아직도 많은 하이라이트가 존재한다. 이러한 서비스업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키우기만 한다면 중국경제가 새로운 안정적 고속성장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그는 올해에 들어서서부터 영화영상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의 영화산업이 2017년에는 북미를 앞서가게 될 것이며 앞으로 10년안에 중국의 영화시장이 글로벌 영화시장의 50%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관광업 또한 수요가 부족하지 않고 다만 효율적인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왕지엔린(王健林) 회장은 말했다. 연휴기간이 되기만 하며 모든 관광명소가 관광객들로 들끓는다. 지난 10월 1일만 해도 7.5억명의 이동이 있었다. 13억 인구 중 70%가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관광상품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라 이와 반대로 너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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