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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앙은행, ‘15.10월 외환보유액 통계 발표 (인민일보 2015.11.9) 2015-11-11

  • ㅇ 11.7(토) 중앙은행 발표 통계에 따르면, ‘15.10월 중국 외환보유액은 5월 이래 계속된 5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끝내고, 9월의 3조 5,141.20억 달러보다 113.87억 달러 증가한 3조 5,255.07억 달러를 기록

    ㅇ 이에 대해 중국 금융선물거래소 거시경제 부문 저우칭밍(趙慶明) 수석 연구원은 10월 외환보유액 증가는 동월 3,932.2억 달러를 기록한 상품 무역 흑자 덕분이라고 분석

    - 비록 외부 수요 부진으로 인해 10월 대외 수출량은 대폭 감소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동월 상품 무역액 흑자는 총 3,932.2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부언

    ※ 10월 중국 수출입 무역 통계
    - 수출입 총액 2.06조 위안(전년 동기대비 9% 하락)
    - 수출 총액 1.23조 위안(전년 동기대비 3.6% 하락)
    - 수입 총액 8,311.4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16% 하락,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 상품 무역 흑자 3,932.2억 위안(전년 동기대비 40.2% 상승)

    ㅇ 저우 연구원은 향후 무역 흑자가 더 증가하더라도, 기업과 개인의 외환 매입 수요 증가로 인해 외환보유액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교통은행 롄핑(連平) 수석 경제학자 역시 중국 기업의 해외 투자 증가와 동시에 해외 자본이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외환보유액이 급속히 증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