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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은행 부실대출 비율 증가 추세 기록 (인민망 2015.11.4)
2015-11-05
ㅇ 최근 발표된 16개 A주 상장 시중은행의 ‘15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4대 국유은행(공상은행·건설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 등 은행의 순이익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부실대출 비중은 증가 중
- 단, 초상은행(招商銀行, 전년 동기대비 6.24%↑), 흥업은행(興業銀行,7.63%↑), 민생은행(民生銀行,4.36%↑) 등 주식제 시중은행의 3분기 순이익 성장률이 국유 대형은행인 공상은행(0.56%↑), 건설은행(0.73%↑), 농업은행(0.57%↑)을 상회
ㅇ 부실대출 비율의 경우, ‘15.1월~9월간 농업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이 2.02%로 16개 증시 상장 은행 중 유일하게 2%대를 초과했으며, 초상은행(1.6%)과 흥업은행(1.57%)이 각각 2번째와 3번째를 기록
ㅇ 이에 대해 베이징대학 금융경영증권연구센터 뤼수이치(呂隨啓) 부주임은 거시경제와 실물경제의 구조전환, 기업 파산비율 상승 및 원리금 상환능력 하락 등으로 인해 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
ㅇ 중국런민대학 재경금융학원 자오시쥔(趙錫軍) 부원장은 현재 중국 시중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은 높은 수준이 아니지만, 은행 경영의 건전성 여부 측정 기준인 2%를 돌파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
- 동인은 은행의 부실대출 비율이 2% 이하일 경우 해당 은행의 경영이 문제가 없다는 의미라고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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