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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쓰촨 주자이거우 매혹적인 가을 풍경, ‘동화 속 세계’ (인민망 2015.10.30) 2015-10-30



  •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0일] 쓰촨성(四川省) 아바장족강족자치주(阿壩藏族羌族自治州) 주자이거우현(九寨溝縣)에 위치한 주자이거우는 자연풍경을 보호하는 목적의 중국 첫 번째 자연보호구로서,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생물보호권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다.

    주자이거우는 종심 50여 km의 골짜기로 총면적이 643km²에 달하며, 대부분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정(樹正), 허예(荷葉), 쩌차와(則査窪) 등 장족 마을 9곳이 이 고산 호수들에 자리잡고 있어 주자이거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09년 320m 너비의 눠르랑(諾日朗) 폭포가 중국세계기록협회의 중국에서 가장 폭이 넓은 폭포로 뽑혔다.

    사시사철 모두 매력적인 주자이거우는 동식물이 풍부하고 종류가 다양하며 원시삼림이 널리 분포해 있어 자이언트 판다 등 희귀 야생동물 1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저 멀리 하늘 위로 우뚝 솟은 일년 내내 새하얀 눈으로 덮인 설봉, 여기에 장족의 목조 건물, 경번(經幡, 소원을 비는 깃발), 잔교, 방앗간, 전통 풍습과 전설 등으로 탄생된 문화경관이 더해져 ‘아름다운 동화 속 세상’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