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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재경관찰: 해외언론 “中경제 전경 낙관적이다” (신화망 한국어판 2015.10.21) 2015-10-21



  • [신화사 베이징 10월 21일] 19일 발표된 중국 경제 3분기 동기대비 성장률은 6.9%로 앞서 2개 분기에서 기록한 7.0%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해외 관찰가들의 적극적인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 체제 전형이 한창인 중국 경제는 성장 잠재력을 중장기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영국 경제 싱크탱크 국제화폐금융기구 정부포럼자문위원회 위원장 매그나드 디세이(Meghnad Desai)는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수십년간 고속 성장을 유지해왔을 뿐더러 실로 놀랍고 기대되는 개혁조치를 부단히 공개했으며 세인들이 감탄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는 수출투자가 성장을 이끌었던 과거에서 소비 구동(驅動)형에로 전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중장기동안 유지할 경제 성장 잠재력을 발산했다고 그는 부언했다.

    3분기에 들어선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 회복 결핍의 압력을 감수하면서 2009년이래 성장률도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데이터에 민감한 시장인사인 뉴욕증시거래소 수석거래원 Stephen Guilfoyle는 “현재의 경제데이터는 시장 예기에 비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소매업이 9월에 기록한 데이터는 올들어 가장 훌륭한 성장률을 보였다”고 19일 피력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경제의 성장률은 여전히 기타 경제체가 희망하는 수준이며 중국 경제체가 포용할 수 있는 범위는 거대하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며 장차 세계 소비와 생산의 주요 엔진으로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체제 전환 업그레이드가 한창인 중국 경제는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비쥐안(黃碧娟) 홍콩상하이은행(중국)유한공사 행정총재는 “과거의 중국은 세계공장이었지만 오늘의 중국은 세계시장으로 변모했다. 해외기업들로 놓고 말했을때 중국 시장은 기회로 가득한 곳이다. 첫째로 인프라투자가 매우 유망한 전도를 가졌다는 점, 둘째로 중산계급의 부흥이 거대한 구매력을 이끌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수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일대일로’ 제의는 중국의 대외투자를 촉진할 것이다”라고 분석하면서 “중국은 현재 대외투자를 진행함에 있어서 의료건강, 환경보호 과학기술 등 영역을 포함해 매우 광범위한 흥취를 나타낸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