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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이징 탁월한 보양식 효과를 지닌 차탕(茶湯) (신화망 2015.09.29)
2015-09-30
차탕(茶湯)은 명나라 때부터 유래되기 시작한 베이징 전통 먹거리로 차를 우리는 것과 같이 뜨거운 물을 재료에 붓기 때문에 ‘차탕’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차탕의 주재료는 기장이나 수수 가루이고, 양념은 갈색설탕, 흰설탕, 깨소금, 호두, 설탕에 절인 여러 가지 과일, 건포도, 떡, 잣이다. 기장이나 수수 등의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 걸쭉하게 만든 후 각종 양념을 넣으면 곧바로 먹을 수 있다.
차탕의 맛은 향긋하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워 가히 일품이다. 차탕은 향기롭고 달콤하기도 하지만 곡물의 맛도 느껴진다. 차탕은 식이요법의 효과가 있어 위산 분비와 소화를 도와 체증을 치료하는 데 좋고, 지혈작용과 피를 차게 하는 효과도 있어 출혈성 질병의 환자에게 적합하다.
베이징 라이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브랜드) 차탕 가게로는 단연 ‘차탕리(茶湯李)’를 으뜸으로 친다. 베이징 톈차오(天橋) 차탕리 지점은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곳의 차탕은 특색을 지니고 있다. 40kg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무게가 9~9.5kg에 이르는 용의 입 모양의 자색 동 주전자를 숯불에 올려 안에 있는 물의 온도가 150도가 되면 재료에 붓는다. 동주전자 뚜껑의 휘슬소리가 삐~하고 울리면 차탕을 붓는 사부는 한 손으로는 그릇을 받쳐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동주전자 뚜껑을 열고 주전자 입을 기울여 끓는 물을 그릇 안으로 붓는다. 순식간에 물이 그릇에 가득 차 차탕이 익으면서 맛있는 향기가 사방으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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